기타 위급 상황에서는 꼭 119로 신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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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을날자 작성일 2021-04-26 15:44 조회 2,705회 댓글 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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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가족 중에 한 명이 사고를 당하여 마음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119 신고에 인색하시나요? 위급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십사하고 부탁드립니다.
저는 112나 119 신고의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편입니다.
(저의 적극적인 112신고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이 구조된 적이 있습니다.경찰서에서 잘 했다고 칭찬도 해주시더군요)
중복신고가 되더라도 신고하는게 좋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나도 똑같은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사건 개요]
식당에서 제 가족이 넘어져 걸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식당 주인에게 119 신고를 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습니다. (거절 이유는 이송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었죠. 병원은 몇 km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결국은 택시로 병원 이송 되었습니다.
척추 골절로 3주 입원하셨고 현재도 통원 치료중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 하나는 응급 처치없이 병원으로 가신 것입니다.
주위에 사람이 많아도 119에 신고를 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척추 골절이 되면 대소변 처리도 직접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자력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사람한테는 온갖 비난을 다 받아야 했습니다.(냄새나니 1인실로 옮겨라등등등)
저는 의료 지식이 거의 없지만 골절이 의심되면 움직이지 말고 119에 신고하는 게 좋다는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잘못되면 하반신 마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119 신고 요청을 하는 방법은 알고 계시죠?
신고를 해 달라고 특정인을 지명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안경 쓰고 흰 옷을 입으신 남자분! 119에 신고해 주세요"
위급 상황에서는 119 신고!! 잊지 마십시오.
작은 도움 하나가 사고 당사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론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도 하고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12, 119 초등학생도 다 알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가 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